영화 ‘오버커머’는 농구팀 코치가 육상팀 코치를 맡게 되면서 신앙의 힘으로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는 인간승리의 이야기를 그린 기독교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면, 고등학교 역사 교사이가 농구팀 코치인 ‘존 해리슨’은 갑작스럽게 자신이 맡고 있는 농구팀이 해체되면서 원치 않게 크로스컨트리 육상 코치직을 맡게 됩니다. 학생 중 누구도 크로스컨트리에 관심을 갖지 않는 가운데, 유일하게 지원서를 낸 학생은 천식을 앓고 있는 ‘해나 스콧’이란 학생 뿐이었습니다. 지원자가 없어 어쩔수 없이 ‘해나 스콧’과 연습을 이어가게 된 교사 ‘존 해리슨’은 그녀가 육상 선수로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가르치고 결국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과 약점을 서로의 연합과 믿음으로 극복해 내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오버커머’의 감독은 이전에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영화 ‘기도의 힘’을 제작한 ‘알렉스 켄드릭’ 감독의 6번째 기독교영화인데, 그의 영화는 종교적 색채가 강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매번 큰 흥행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알렉스 켄드릭’ 감독은 이번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성경 에베소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의 제목이 요한일서 5장 5절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인가”에서 말씀의 쓰인 ‘이기는 자(OVERCOMER)’에서 따 왔습니다. 영화 ‘오버커머’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세상을 이긴자와 이기는 승리자의 관계를 기독교적 관점으로 감동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세상을 이긴 분은 하나님이요, 그것을 믿는 자는 이기는자(오버커머)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2월에 개봉하거나 IPTV에서 VOD로 방영된다는 소식이 있는 영화 ‘오버커머’를 우리 성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김원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