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빙위원회는 담임목사 청빙에 대한 경험도 없고, 지식도 없는 우리의 부족함,
부담감 그리고 두려움을 고백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알기에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하나님께 구하여야 할 것을 이구동성으로 결의하였습니다.
하루 두 번 삼 분간 기도, 123기도는 그렇게 첫 회의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저희 청빙위원회 회의는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찬양으로 시작하고,
이후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교회를 향한 주님의 계획과 은혜를 간구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지난 주까지 성도들로부터 14분의 목회자 추천과 15곳의 교회 추천을 받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16분의 목회자들께서 예수비전교회 담임목사 청빙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제 결정된 목회자 분들을 대상으로 서류 확인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 성도님들을 잘 목양할 한분을 선택하는 청빙 절차가 남았습니다.
16분의 목회자분들은 모두 저희 예수비전교회 담임목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계십니다.
한 분 한 분 목사님들은 영적으로나 인격적으로 훌륭하신 분들이고 오랜 동안 하나님의 선한 사역에 충성하셨던 분들입니다.
이러한 분들을 검증하려 하니 다시 처음 가졌었던 부담감과 두려움이 마음에 일어나려하나 기도의 능력을 굳게 믿고 있는 저희는 기도합니다.
“사람이 일하면 사람이 일할 뿐이지만,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19-20)
우리를 위해 계획되어진 하나님의 뜻을 성령님 음성에 순종하며 날마다 청빙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수비전교회 성도님들도 청빙이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모두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청빙위원
김성수 안수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