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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여기 저기 쌓여 있는 건축자재로 어지러웠던 공간, 이곳저곳이 흉물스럽게 부서져 나간 건물이 보기에도 불편했었는데, 이제는 제법 형체가 드러나고 예쁜 칠로 마감되어 갑니다. 상상하며 기다리던 멋진 공간이 가시화되어 가니, 점점 기대감이 고조되네요. 혹시 이런 말 기억하시나요? “집은 가꾸기 나름이다!” 절대 동감입니다.

그런데 제게 작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완성될 공간을 꿈꾸며, 벌써부터 이 공간들을 자랑하고 싶다는 이상한(?) 감정이 고개를 드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코웃음 치실 것입니다. 수백억, 수십억, 화려한 건축자재로 치장한 교회 건물도 아닌 것이 무슨 자랑거리냐고...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모델링된 작고 소박한 공간일지라도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마음이, 저에게는 외형의 자랑을 추구하려는 부끄러운 유혹임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교회 공간을 자랑해야겠다는 생각을 추호도 해 본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깔끔하고 산뜻한 공간이 시야에 들어오니, 그 안에 앉아 있는 하나님의 걸작품 형제자매들보다, 사람의 기술로 만든 예쁜 건물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슬며시 자리를 잡고 있네요. 그래서 다시 마음을 추스르려고 합니다. 새롭게 단장된 공간보다 그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형제자매들을 자랑해야겠다고... 건물이나 외모보다 내면의 마음과 영혼을 다스리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매력도 헛되고, 아름다움도 허무하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칭송을 받을 것이다.” 잠언3130(쉬운성경)

 

주후 201841일 사람보다 공간을 자랑하고 싶은 유혹에 맞서며 정우길 목사 드림.


나눔의 샘(김정일 컬럼)

담임목사님의 칼럼과 추천 글들을 올려놓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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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04.28 Reply0 Views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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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드리는 예배가 모두 특별하지만, 지난 주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201호에서 드렸던 예배는 초등부 학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겼을 것이 분명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201호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지난 7주 동안 초등부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101호에서 유년부 동생들과 함께 예배 드렸기 때문입니다. 집 나오면 고생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익숙했던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은 나이에 상관없이 어려운 일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101호에서 학생, 교사 합쳐 100명 넘는 인원이 40-50분 동안 다닥다닥 붙어서 앉아 있었습니다. 저 출산 영향으로 학급당 인원수가 25명이 넘지 않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101호는 학생들에게...
    Date2018.04.25 Reply0 Views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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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책서평: <제자훈련, 기독교의 생존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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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04.15 Reply0 Views3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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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서평:<하나님의 하루>

       오늘 소개하는 책은 손기철 장로님의 <하나님의 하루>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나를 계발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들은 끊임없이 ‘나’를 강조하면서 나의 역량을 키우고, 나의 존재감을 키우고, 나의 영향력을 넓히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저자는 하나님께서는 정반대의 말씀을 하신다며 우리의 함몰된 시선을 주님께로 돌립니다. 거짓으로 점철된 ‘나’에게서 시선을 돌려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하나님이 나를 통해 나타나시는 삶을 살라고 하신다며 우리를 권면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나를 통해 내 모습이 아닌 하나님이 드러나시는 삶일까요? 저자는 이 책에서 말씀과 성령으로 매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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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03.10 Reply0 Views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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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제목 : "왜 죄송하다고 할까?"

       며칠 전, 태국 치앙마이에서 사역하는 신학교 동기인 협력선교사님으로부터 급한 기도제목의 카톡을 받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아픈 소식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왼손과 왼다리는 괜찮습니다. 응급처치는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당한 거라 서요. 태국 의사소견으로 급성 열공성 뇌경색이 와서 좌뇌 후방 조가비핵 혈관 경색으로 우측편벽마비 팔 다리 장애가 왔습니다. 언어장애와 안면장애는 없습니다. 이곳 시간 2월27일 화요일 저녁 급 귀국 수요일 새벽도착, 이대목동 응급실로 바로 갈 예정입니다. 가서 연락드리겠습니다. 무엔가 맞은바 되었으나 곧 회복되기를 기도하여 주십시오. 오래 참으신 그 분...
    Date2018.03.02 Reply0 Views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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